폭풍의 여자 67회, 한정임 정체 '글씨체' 때문에 탄로나...도혜빈 '경악'

입력 2015-02-03 10:56  



고은미가 그레이스한의 정체를 알아챈 와중에,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박현우가 오직 글씨 하나만으로 그레이스한의 정체를 알아채 눈길을 끈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오주영·연출 이민수)에서 도혜빈(고은미)은 그레이스한(박선영)에게 미행을 붙여 그가 한정임(박선영)이라는 것을 알아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의 일이 계속해서 어긋나는 것을 두고 도준태(선우재덕)의 짓이 아닌 제3의 인물이 있을 거라고 추측하던 도혜빈은 정황상 그레이스한이 그 제3자일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이에 도혜빈은 그레이스한에게 미행을 붙였고, 변장을 벗은 그레이스한이 실은 한정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도혜빈에 더불어 박현성(정찬 분)은 뭔가 미심쩍은 그레이스 한의 정체를 밝히고자 노력했다.

그는 수화를 할 수 있는 동생 박현우(현우성 분)에게 부탁했고, 그레이스 한은 목소리를 감추기 위해 청각 장애라고 속인 상황이었다. 자신 앞에서 수화를 하는 그레이스 한의 속내를 알기 위해 박현우까지 동원한 그는 그레이스 한의 수화를 자세히 살펴봤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박현우는 그레이스 한의 글씨체로 한정임이라는 걸 단번에 눈치챌 수 있었다. 과거 한정임이 자신에게 남겼던 메모와 비교해 한정임을 찾아가 또 다른 메모로 그녀의 글씨를 확인해 정체를 눈치챘다.

폭풍의 여자 67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풍의 여자 67회, 대박" "폭풍의 여자 67회, 글씨로 안다니" "폭풍의 여자 67회, 짱이다" "폭풍의 여자 67회, 정말 사랑했나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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