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폐경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뜨거운 고전 열풍-동의보감’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고전평론가 고미숙, 인문의학자 강신익, 문화평론가 강유정, 아나운서 윤수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여성 출연진들에게 “폐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수영은 “폐경을 하면 축하를 해줘야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수영은 “첫 월경을 했을 때 축하를 해주듯이 폐경을 했을 때도 고생함을 축하해줘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미숙은 “폐경이 왔다고 두려워 하거나 힘들어 하면 더 큰 우울증과 질병이 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미숙은 “한 달에 한 번 고통에서 벗어난다. 좋은 일이고 몸이 순화되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인정하고 더 즐겁게 살아야 된다”라고 덧붙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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