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한중 FTA가 타결한 이후 처음으로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FTA 발효 이전에 협력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중 기업 관계자들이 명함을 주고 받으며 회사를 알리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한중 FTA가 실질적 타결됨에 따라 관세철폐 효과를 선점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짱쉔숭 / 영휘초시고분유한공사 회장
"한중 FTA 타결로 인해 우리 회사는 식품과 패션 상품 무역을 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과의 투자교류를 희망한다"
25개 중국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온 곳은 CCPIT, 즉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입니다.
장쩡웨이 회장은 "한중 FTA로 한국 기업들과 경제협력이 늘어날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경제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덕수 / 한국무역협회 회장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발전하여 이제는 사회, 문화, 정치 전반에 걸쳐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가 됐다"
실제로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고, 한국은 중국의 4대 수출국입니다.
한중 두 나라는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교역이 36배, 투자액은 128배나 성장했습니다.
한중 FTA는 우리 기업들이 거대 시장 중국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입니다.
중국 CCPIT 대표단은 유사기관인 KOTRA를 방문해 무역투자 증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재홍 사장은 "중소기업들의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표단은 또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를 차례로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국회 비준을 거쳐 발효가 최종 목표인 한중 FTA.
양국 정부의 의지 만큼이나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적극 나서 궤를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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