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면역력이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된다?

입력 2015-02-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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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면역력이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된다?


조재훈 이비인후과 교수가 면역력에 대해 설명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조재훈 교수, 이경희 한의학 박사, 안문현 방송인이 출연해 `면역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재훈 교수는 "면역력은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주는 우리 몸 속 군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를 괴롭히는 질병 대부분이 면역력 때문이다"라며 "면역력이 저하되면 폐렴, 결핵, 암까지도 걸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희 한의사는 "오랫동안 감기가 낫지 않는 이유도 바로 면역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재훈 교수는 "면역력이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된다"라며 "면역력이 높으면 알레르기 질환,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알레르기 질환은 외부 물질에 우리 몸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병이다"라며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세포가 이상을 일으켜 우리 몸을 공격하며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병이 류머티즘 관절염이다"라고 설명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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