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발렌타인 데이를 전후로 페이스북의 관계를 `연애 중`으로 변경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싱글`로 변경하는 사람도 2만명이 넘었다.
페이스북은 3일 발렌타인 데이 기간 중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보이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2월 한 달 동안 국내 사용자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작성한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중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관계를 `연애 중`으로 변경한 한국인은 무려 2만8000명에 달했다.
또 상태를 `약혼함`으로 변경한 사용자도 5000명이 넘었다. 약 3만3000명이 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발렌타인 데이를 전후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거나, 보다 발전된 단계로 나갔다는 의미다.
반대로 자신의 상태를 `싱글`로 변경한 사람도 2만2000명에 달했다.
지난해 발렌타인 시즌 동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사랑`이었다. 또 `초콜렛`과 `가족`도 많이 언급됐다.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렌타인 데이 시즌 동안 `사랑`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언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사람들이 페이스북 상에서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 데이 동안 가장 많이 체크인 된 장소 유형으로는 `여행과 교통`,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음식과 레스토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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