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김상중, 백호에 빙의해 진실 추적 "그런데 말입니다"

배우 김상중이 ‘동물농장’ 700회 특집 내레이션이 화제다.

김상중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 700회 특집 특별 내레이션을 맡아 백호 사파리 폭행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쳤다.

김상중은 “오랜만에 김상중의 목소리가 일요일 아침에 들려서 놀라셨죠?”라고 인사를 건넨 뒤 "사실은 김상중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화석, 기상입니다"라며 백호에 빙의했다.

서열 1위 암컷 홍비를 비롯한 다른 암컷 백호들이 연이어 다리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자 김상중은 연로한 호랑이 기상이에 빙의해 “그런데 말입니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트레이드 마크인 멘트를 선보였다.

또 김상중은 내레이션 중 오승근의 트로트 곡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예능감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상중은 지난 2014년 7월에도 ‘암컷 곰이 공격당한 역대 미문의 사건’의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끈 바 있다.

‘동물농장’ 김상중에 누리꾼들은 “‘동물농장’ 김상중” “‘동물농장’ 김상중 대박” “‘동물농장’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 좋아” “‘동물농장’ 김상중 매번 해주세요” “‘동물농장’ 김상중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