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 "슈퍼주니어 엑소 때문에 한국어 배우러 온 친구 많다"

입력 2015-0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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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욤 "슈퍼주니어 엑소 때문에 한국어 배우러 온 친구 많다"


전 프로게이머 기욤이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러 온 이유 중 하나가 한류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변호사 강용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학과 이민`이라는 주제로 G12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MC 성시경은 G12 멤버들에게 "외국인들이 한국에는 무엇을 배우러 오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가나 대표 샘 오취리와 프랑스 대표 로빈은 "태권도를 배우러 많이들 온다"고 대답했다.


이에 캐나다 대표 기욤은 "한국어 공부하러 온 이유 중에 케이팝 영향도 있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 중 거의 다 슈퍼주니어나 엑소 때문에 온 것"이라고 한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미국 대표 타일러는 "꼭 그렇지는 않다"며 "지금 한국의 유학생 유치 사업에 대해 논문을 쓰고 있는데, 초반의 관심이 학위까지 이어지긴 어렵더라"라며 기욤의 의견에 반대의견을 내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아직도 한류가 대단하구나" "`비정상회담`, 방송 너무 재밌다" "`비정상회담` 타일러 말도 맞는 것 같아" "`비정상회담`, 역시 한국하면 태권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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