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6`에 개그맨 심형래가 출연한다.
3일 `SNL 코리아6` 관계자는 "심형래가 설 특집 호스트로 출연한다"라며 "아직 대본 등이 나온 상황이 아니라 구체적인 콘셉트는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심형래는 1982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최고의 개그맨으로 성공했다. 이후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디워`, `용가리` 등을 제작했다. 하지만 자신이 설립한 영화제작사 영구아트가 폐업하고 직원들로부터 임금체납으로 고소를 당했다. 이후 그는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이어 최근 `디워2` 제작 의지를 드러내며 새로운 작업을 시작한 심형래는 `SNL코리아6`에 호스트로 출연해 재기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2011년 시즌1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시즌이 방송됐다. 여섯 번째 시즌인 `SNL코리아 시즌6`은 14일 첫방송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6` 심형래, `디워2` 정말 대단하다", "`SNL 코리아6` 심형래, 영구 파이팅!", "`SNL 코리아6` 심형래 열심히 해서 다시 재기 하시길", "`SNL 코리아6` 삼형래, 방송복귀? 기대되네" 등의 다양항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