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일침 "서양사람들은 유학에 대해 말할 자격 없어"

입력 2015-02-03 17:32  

`비정상회담` 장위안 일침 "서양사람들은 유학에 대해 말할 자격 없어"


방송인 장위안이 영어교육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내비쳤다.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녀의 유학을 말리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강용석은 `유학과 이민`이라는 주제로 G12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중국에선 1년 평균 수입이 1000만 원이 안 된다. 그런데 내 조카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1년 학비가 6000~7000만 원이다. 아이를 위해서 중국에서 혼자 쪽방에 사는 기러기 아빠들이 많다"라고 중국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영어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나중에 중국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영어를 얼마나 힘들게 배우는지 서양 사람들은 모른다. 서양 사람들은 유학과 영어교육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장위안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장위안 솔직하다", "장위안의 속시원한 일침"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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