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이 최종화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는 장희태(엄태웅)가 탄 해양탐사선에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충격받은 김일리(이시영)의 모습을 그렸다.
그의 남편 장희태와 연인 김준(이수혁)은 과호흡증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일리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했고, 그동안 가졌던 어떤 감정보다도 김일리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이후 깨어난 김일리는 장희태와 김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별을 고했지만 방송 끝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장희태를 보며 가슴이 뛰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일리있는 사랑` 제작진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장희태와 김일리, 김준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세 사람뿐 아니라 장희태의 가족 등 이들을 둘러싼 극 중 인물들이 각자의 일리 있는 사랑을 하게 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리 있는 사랑` 마지막회 기대된다", "`일리 있는 사랑` 해피엔딩 아니야?", "`일리 있는 사랑` 최종회 기대된다. 본방 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 3일 오후 11시 최종화가 방송된다.(사진=tvN `일리 있는 사랑`)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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