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가수 장수원이 과거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일, 장수원은 Mnet ‘4가지쇼’ 시즌2(이하 ‘4가지쇼’)에 출연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 연기와 과거 젝스키스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원은 과거 젝스키스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장수원은 “사람을 좋아하고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 탓에 2천만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당시에 제겐 굉장히 큰 금액이었다. 그땐 바보스럽지만 카드도 막 쓰라고 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강인은 “수원이 형이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다”고 말했고 오종혁 또한 “피해보는 걸 알면서도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서 내가 축가를 부르러 따라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인 역시 “장수원이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축가를 부르러 간다고 했다”고 고백하며 “주말마다 어딜 가냐고 물어보면 축가 부르러 간다고 한다. 대한민국 축하는 다 장수원이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수원은 이날 친한 지인의 광고라며 병원 광고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 매니저의 잔소리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고 “싸도 해야 하고 비싸도 해야 한다”며 평소 그의 성격을 입증했다.
한편, ‘4가지쇼’는 스타 본인과 스타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모습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장수원의 본연의 모습을 폭로하기 위해 슈퍼주니어 강인, 클릭비의 오종혁, 배우 김지석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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