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god 게릴라 만남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 38화는 <보령이 아빠와 재민이 아빠>편으로 꾸며져 박준형이 14년전 god 숙소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준형은 14년전, god 활동시절 살았던 숙소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룸메이트 멤버인 써니와 잭슨에게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하다”며 팬들이 올 수 있으면 같이 만나고 싶다고 게릴라 만남을 제안했다.
이날 숙소를 찾아가는 차안에서 박준형은 god멤버 데니에게 전화를 걸어 숙소로 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니는 “평일이라 아무도 안올거다”라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하자 팬들과 데니는 미리 도착해 룸메이트 멤버를 환영했다. 박준형과 데니의 걱정과는 달리 수많은 팬들이 숙소 앞에 모였고, 이를 본 박준형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준형은 춥다며 팬들을 숙소 안에서 기다리게 했고, 데니와 박준형은 숙소와 숙소주변을 둘러보며 추억에 잠겼다. god의 14년전 숙소는 식당으로 변해있었다.
멤버들이 숙소 주변을 둘러보고 오자, 숙소는 하늘색 풍선으로 물들어 있었다. 아프다는 핑계로 회사를 조퇴한 팬, 아이를 데리고 온 팬 등, god 팬들은 풍선 들고 god노래를 불러 멤버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팬들의 노래에 갓세븐 잭슨은 god노래에 춤을 춰 흥을 자아냈다. 하늘색풍선의 물결에 박준형은 울먹이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짜장면을 쐈다.
SBS ‘룸메이트 시즌2’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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