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선영 머리채 잡고 “네가 그레이스지!” 상상?

입력 2015-02-04 08:13  


‘폭풍의 여자’ 혜빈이 정임의 정체를 알았다.

2월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8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이 그레이스 한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레이스 한이 순만의 작업실에 들어가자 잠시 후 정임이 나오는 사진을 본 혜빈은 그레이스 한의 정체가 정임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


혜빈은 정임에게 “이제 그레이스 한이라고 불러줘야하나? 네가 나를 가지고 놀아?”라고 말했다.

정임은 “내가 그레이스 한이라니!”라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혜빈은 “그레이스 한이 어머니 작업실에 들어갔는데 그리고 네가 나왔어”라며 정임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는 모두 혜빈의 상상이었다. 혜빈은 “그래, 이 사진 정도로는 부족해. 더 확실한 물증이 필요해. 한정임이 그레이스 한이라는 확실한 증거가”라며 우선은 모른 척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혜빈은 현성과 현우를 떠보며 두 사람이 그레이스 한이 한정임인 것을 알고 있는지 확인했다.

혜빈은 현성이 그레이스 한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확신하면서도 현우가 아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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