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교통사고로 부친상…"연예계 반대하던 아버지가 최고 후원자" 뭉클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연예계 반대하던 아버지, 이제 든든한 후원자" 뭉클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사진 설명 = 붐 아버지 언급 `야심만만 캡처`)



방송인 붐이 교통사고로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붐이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방송인 붐은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가 연예계 데뷔를 심하게 반대했지만 신인상을 받은 이후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흐뭇하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연예인을 향한 꿈을 접지 않았던 방송인 붐은 200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수상 이후 집에 들어간 붐은 책상 위에 놓인 아버지의 편지와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줄 사인지들을 보고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며 털어놨다.


붐은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모님 덕분이다. 이제는 부모님께서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인 붐의 아버지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시신은 서울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에 누리꾼들은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안타깝다",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겨우 복귀했는데",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정말 힘들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