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대외 악재 완화…1960선 회복

코스피가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 0.58% 상승한 1963.37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8억원과 56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홀로 319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왔지만, 비차익거래에서 96억원 매수 물량이 나오며 전체 9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건설업, 화학, 증권 등이 1%대로 강세입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 음식료업 등은 소폭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POSCO, 아모레퍼시픽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우도 2%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기아차 모두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6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 0.45% 상승한 595.9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과 34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71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입니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통신장비, 건설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 컴투스, SK브로드밴드, 웹젠 등이 강세인 반면, 파라다이스와 CJ E&M, 이오테크닉스, 로엔 등은 약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5원 내린 1091.55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