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1970선 눈앞…대외 악재 완화

입력 2015-02-04 11:14  

<앵커>
코스피가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힘입어 19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대외 악재들이 누그러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70선 회복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14포인트, 0.72% 오른 1965.7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그리스 채무 위기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모두 1% 넘게 상승했습니다.

그리스 재무장관이 향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독일 재무장관을 차례로 만나면서 채무 조정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 그리스 채무 문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1067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서면 320억원 가까이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1340억원 넘게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건설업종과 은행, 유통업, 화학, 철강금속 등이 1~2%대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SK텔레콤SK C&C 두 종목을 제외한 상위 스무 개 업종이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NAVER, POSCO,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이 1~2%대로 오름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600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 0.57% 오른 596.6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195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5원 내린 1091.85원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유와 화학, 조선주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된 흐름도 짚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5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정유와 화학,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정유주인 S-Oil이 전날보다 3% 가까이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이노베이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학업종인 LG화학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도 전거래일보다 1~3%대로 오르며 모두 강세입니다.

조선주인 현대중공업의 경우 전날보다 5% 가까이 오르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모두 1%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제 유가 급락과 더불어 그동안 타격을 입었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강세 기조를 보이는 것인데요.

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유가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설 경우 정우와 화학, 조선주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주가 향방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전일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52% 오른 270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이날 전년동기대비 약 91% 가량 감소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요.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 시각 현재 3%가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코리아써키트와 KG모빌리언스도 실적 호조에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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