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입은 기본..'틈새'조건도 따져봐야

입력 2015-02-04 14:34  

<앵커> 이렇게 고수익을 찾아가는 자금이 있는 반면 그래도 믿을건 안전한 예금이라고 여기는 자금도 적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조건이 좋은 다른 예적금 상품을 찾는 사람이라면 온라인 전용상품을 가입하고 추가 우대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어서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0.1%포인트라도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쩔수없이 예금과 적금상품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 가입조건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합니다.
우선 PC와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상품입니다. KB국민은행과 하나, 신한, 우리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최대 0.3%p까지 금리를 올려줍니다.
온라인가입을 통한 우대금리로 성이 안찬다면 추가 우대조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출시한 온라인 상품의 경우, 기존가입자에게 추천받았거나 신규 예금가입자가 본인을 추천할 경우 총 0.3%p의 금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통장을 온라인 통장으로 전환해도 0.3%p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적용된 우대조건을 합치면 총 0.6%p의 금리인상 효과가 있습니다.
다소 귀찮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단 0.1%p가 절박한 소비자라면 눈여겨 볼 만합니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리를 높일수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사회봉사활동, 장기기증 서약, 기부 등의 사회공헌이 인정될 경우 최대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

<인터뷰> OO은행 관계자
"고객들이 방법들을 찾으시더라구요. 제테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활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1% 저금리 시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소비자의 지혜가 요구됩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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