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경은 “진짜 가족보다 스태프들 배우들과 더 많이 지낸다”며 “즐겁게 지내는 거 좋아해서 실없는 얘기 많이 하고 수다 많이 떤다”고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이에 박성웅은 “무거운 작품만 하다 보니 평소 현장가면 스태프들과 풀어지는 스타일인데 저의 100배 이상”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경은 “두 세 배 정도로 하자”고 이야기하자 박성웅은 “실제 아줌마처럼 보이려고 아줌마들과 토크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로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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