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 죽이고 싶은 사람을 언급했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성웅은 “가끔 어느 순간에 따라 그런 순간이 있긴 한데 실제로 하면 안 된다”며 “(대상이) 늘 바뀐다. 죽이고 싶다고 생각할 뿐 죽이는 걸 상상하거나 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 대상을 묻는 질문에는 “괜히 아무 이유 없이 남 피해주는 사람들”이라며 “나한테 안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럴 때 그렇다”고 설명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로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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