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늘) 걸그룹 에이핑크와 임시완이 ‘희망 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탈북 청소년들의 정규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 전교생에게 교복을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하여 탈북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는 “지난 3년간 함께 해 온 의미 있는 일에 올해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준 스쿨룩스에 감사한다”며 “탈북 청소년들이 스쿨룩스의 예쁜 교복을 입고 즐거운 학창시절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쿨룩스 전략실 김율 과장은 “국내 일반 학생들 보다 체격이 왜소한 탈북 청소년의 경우, 교복 제작 시 직접 체형 분석을 실시하고 교복 디자인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스쿨룩스의 노하우가 적극 활용되었다”며 “이번 후원식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에게 학생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도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대표 오현택, www.skoolooks.com)의 교복 무상지원 프로그램으로 에이핑크와 임시완은 현재 스쿨룩스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성시에 북한이탈(새터민)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 적응 및 학력 보충을 위해 2006년 3월 설립된 학교로 현재 약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