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 꽃도령·소녀무당, 별난 점집 24시 '여의주의 정체는?'

입력 2015-02-04 16:09  


4일 방송될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에서는 다른 스타일을 가진 세 명의 무속인의 별난 24시간을 관찰한다.

새해가 되면서 각자의 한해 운세를 점치고, 신년의 행운을 바라는 사람들로 점집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하지만 이태원에는 아는 사람만 간다는 간판 없는 점집이 하나 있다는데.

이곳에는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점사를 보는 꽃도령이 있다. 신 내림 받은 지 이제 갓 1년이 된 그의 손님들은 대부분 20~30대 여성들로 연애와 결혼이 가장 큰 관심사인 손님들이 대부분. 심지어 한 손님이 무려 10명의 남자와 궁합을 보기도 한다고.

또한, 26년 경력의 무속인 민혜경 씨는 묻지 않고 관상만으로 사람들의 고민을 술술 읊는다고 소문이 났다. 그녀를 만난 손님들은 속마음을 알아주는 그녀에게 고마워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따끔한 호통에 벌벌 떨기도 한다. 그런 그녀에게 단 하나의 철칙이 있었으니, 바로 25세 이하에게는 절대 점사를 봐주지 않는다는 것. 무슨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

한편, 올해 나이 열여섯의 소녀 무당 이소빈 씨는 무려 9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무속인이다. 신당을 나오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영락없는 10대 소녀지만 신당에만 들어가면 180도 눈빛이 변한다. 평소에는 방울과 부채를 이용해 점을 보지만, 유독 몇 손님에게는 여의주를 이용해 점사를 본다는데. 과연, 여의주의 정체는 무엇일까?

새해맞이, 점의 모든 이야기는 2월 4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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