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한다.
연예계 최대 개그맨 소속사였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을 둘러싸고 초기 투자 주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김준호는 오늘(4일)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최초로 심경을 고백한다.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준호를 만난 곳은 지난달 24일 공식적으로 폐업을 발표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텅 빈 사무실이었다.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에 문제를 제기한 초기 투자 주주들을 만나기 위해 매주 월,화,수 코코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자리를 지킨다고 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발표 이틀 후, 일부 초기 투자 주주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하며 폐업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준호는 문제를 제기한 투자 주주들을 직접 만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취했지만, 정작 그들과는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며 답답한 심정을 호소해 왔다.
지난해 말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씨가 회사 공금을 횡령한 뒤 도주하면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로 알려진 김준호의 이름 역시 연일 뉴스에 오르내렸다.
폐업에 대한 책임여부를 두고 김준호에게 쏟아진 수많은 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그는 별다른 내색 없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하는데… 어렵게 말문을 꺼낸 김준호는 그동안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그간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김준호가 직접 이야기하는 그간의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 오늘(4일) 밤 8시 55분 ‘한밤의 TV연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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