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이 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더원이 아이를 낳은 전 여자 친구를 자신의 소속사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 형태로 양육비를 지급하는 등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원의 전 여자 친구 이 씨는 인터뷰를 통해 "일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네 직원으로 일했다고 꼼수를 부린 것이다. 내 명의를 도용한 거고 월급 받는 서명이 들어가야 하는데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말, 더원의 아이를 낳아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었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양육비를 요구했다"며 "양육비를 띄엄띄엄 받았다. 많이 받을 때는 130, 못 받을 때는 몇 십만 원 띄엄띄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더원이 임신 소식을 듣고는 "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 예를 들면서 임신했다고 전화가 왔는데 알아서 낙태를 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원 전 여친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원 전 여친, 더원 진짜 실망이다”, “더원 전 여친, 충격이네”, “더원 전 여친, 아이 양육비 주면서 저런 꼼수를 부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 대해 한 차례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더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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