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6일간 고궁들의 야간개장 사정 예매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끈다.
지난달 12일 문화재청은 올해 계절별로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야간 관람은 각각 겨울(2월) 6일, 봄(5월) 12일, 여름(8월) 12일, 가을(10~11월) 12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겨울 야간 특별관람은 경복궁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각각 6일간 진행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경복궁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입장 마감은 8시)이며, 창경궁의 경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 마감은 9시)까지다.
일일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200명으로, 관람권 구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를 이용해야하며, 현장 구매나 전화 예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만 가능하다.
하지만, 현장구매의 경우 경복궁 2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200매), 창경궁 1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100매)로 제한된다.
인터넷 예매는 4일 오후 2시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되며,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관람권을 배부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에 맞춰 국립고궁박물관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관람 시간이 오후 9시(입장 마감은 8시)까지로 연장 계획을 밝혀 이목을 끈다.
관람 구역은 경복궁의 경우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 창경궁의 경우 홍화문·명정전·통명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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