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 5살 딸 양육비로 전여친과 다투다 피소…무슨 일?

입력 2015-02-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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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더원 더원

가수 더원이 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더원은 5살 딸아이의 양육비 문제로 전 여자친구인 이모(35) 씨와 다투다 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더원의 아이를 낳은 이 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더원에게 양육비를 요구했다. 이에 더원은 적게는 몇 십만원에서 많게는 130만원까지 이 씨에게 양육비를 지급해왔다.

그러나 더원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자, 이 씨를 자신의 전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받게 한 것. 소득명세서를 떼어 보고 지난 2013년부터 본인 앞으로 사업소득이 지급된 사실을 발견한 이 씨는 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이 씨는 "일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네 직원으로 일 했다고 꼼수를 부렸고, 내 명의를 도용했다"며 "월급 받는 서명이 들어가야 하는데 난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더원 측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도용을 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더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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