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모든 것 알고 이영아 끌어안아 '영원히 기다릴게'

입력 2015-02-04 19:53  


고주원이 이영아와 포옹을 했다.

2월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태자(고주원 분)이 장미(이영아 분)을 끌어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선생(이상우 분)은 태자를 찾아 민철(정준 분)과 장미의 관계를 말하고, 태자는 강선생의 말을 믿지 못하며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다.

강선생은 민철의 행동에 대해 "선봐서 결혼했는데, 그집 식구들까지 책임져야 했단게 부담스러웠을 거야"라며 민철의 잘못을 인정했다.


강선생은 장미와 민주(윤주희 분)가 서로 문제가 생기고, 태자와 관계가 꼬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최교수(김청 분)는 민주와 태자가 결혼하길 원한다고 말한다.

태자는 이에 자신은 장미를 좋아한다고 잘라 말하고, 태자는 "민주랑 나는 친한 오빠 동생일 뿐"이라고 말하며, 장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선생은 민주 만큼 장미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마치 장미를 아직도 자신의 며느리 처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태자는 강선생과 헤어진 후 자신이 그동안 장미를 힘들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자괴감에 빠져 눈물을 흘린다.

한편, 태자는 장미를 찾아나서고, 길에서 마주친 장미를 붙잡는다. 태자는 장미에게 "너 바보야?"라며 자신이 민철과 장미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태자는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냐며 장미를 닦달하지만, 장미는 말을 하지 않고, "그런 일이 있을때 마다 네가 얼마나 싫을지 생각하면 참을 수 없어"라며 장미의 일을 자신의 일보다 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장미는 아무 상관 없는 태자까지 힘들어질까 미안했다고 말하지만, 태자는 그런 장미를 품에 끌어 안았다.

또한 태자는 자신을 장미를 영원히 기다릴 것이라며, 장미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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