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미영이 오는 8일 결혼한다.
허미영은 오는 8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박 모(36)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미영의 예비신랑 박모 씨는 그보다 한 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최근 양가 부모님을 만나 상견례를 통해 결혼까지 이어진졌다.
예비신랑은 "처음 허미영을 봤을 때 느낌은 소위 말하는 `서울 깍쟁이`였다. 실제로 허미영을 만난 후에도 `이 여자 참 세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허미영과의 첫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만남을 지속하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이같고 순수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모습을 오래 지켜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미영이 `개그콘서트` 출신인 개그우먼인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동료 개그맨 양상국이 사회를 맡았으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를 부른다. 또한 유명 비보이의 특별 공연도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미영 결혼, 축하”, “허미영 결혼, 헐”, “허미영 결혼, 부럽다”, “허미영 결혼, 대박”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