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용건, 박윤재 용돈 받고 “이런 거 필요 없다!” 마음은 싱글벙글~

입력 2015-02-04 21:45  


‘불굴의 차여사’ 김용건이 박윤재의 용돈을 받고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4일,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에서는 김지석(박윤재)가 오은지(이가령)의 집에 정식으로 인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석은 은지의 할아버지인 오동팔(김용건)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미리 안마의자를 선물하고 아버지인 오달수(오광록)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등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오동팔은 손녀인 오은지와 김지석의 결혼을 위해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김지석의 할머니 옥분과 아쉬운 이별을 선언한 바 있다.

김지석은 달수를 자리에 눕히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동팔에게 큰절을 올리며 인사를 전했고 봉투를 꺼냈다. 동팔은 봉투를 보자마자 잡으며 “이게 뭐냐 이런 거 필요 없다 넣어둬라”고 말했지만 봉투를 자신 쪽으로 당기고 있었다.


이 모습에 당황한 지석은 어색하게 웃으며 “손주 사위가 드리는 거니까 받아주십시오”라며 자리를 떴고 지석이 나가자 동팔은 봉투를 열어 금액을 확인했고 생각보다 큰 금액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동팔은 “옥분이가 손주는 잘 키웠네. 가정교육을 아주 잘 받았어” 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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