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김경진, 소변 500cc잔에 넣어 마셔본 적 있어… “달아서 당뇨병 의심”

입력 2015-02-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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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이 자신의 소변을 마셔본 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래켰다.

4일, 김경진은 KBS2TV ‘비타민’에 출연해 소변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경진은 “3년 전 건강프로그램에서 소변에 비타민이 섞여 나와 먹으면 건강해 진다는 얘기를 듣고 내 소변을 살짝 맛 본적이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현영은 “얼마나 마셨냐”고 물었고 김경진은 “500cc잔에 넣어 마셨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급기야 현영은 헛구역질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경진은 “내 소변을 먹어보니 너무 달짝지근했다. 그래서 내가 혹시 당뇨가 아닐까 의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타민’에 출연한 의사는 “소변에 비타민이 섞여 나오는 건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날 김경진은 식사 대부분을 외식으로 해결하고 인스턴트 식품에 군것질을 끊임없이 먹으며 운동부족까지 갖고 있어 당뇨의 위험성을 예상케 했다. 김경진은 당뇨 주의 판정을 받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이지만 지방이 증가하면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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