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윤은혜, 성유리도 수지도 아닌...윤은혜 '녹화할 땐 내 여자라 생각해'

입력 2015-02-04 23:24   수정 2015-02-04 23:25


김종국 윤은혜가 새삼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종국이 윤은혜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X맨’에 함께 출연하며, 공식 연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MC 김제동은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김종국에게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하자며 입을 뗐다.

이에 김종국은 재즈바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성유리와 옥주현 중 성유리를 꼽았고, 뽀뽀를 받는 싶은 사람으로 수지와 현아 중 수지를 택했다.

후에 MC들이 “그럼 김종국 씨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 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묻자, 김종국은 “은혜씨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결국 결승전 후보로 성유리와 윤은혜 두 사람만이 남았고, 김종국은 결국 최종적으로 윤은혜를 골랐다.

또한 이날 김종국은 “녹화할 때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하며 했었던 것 같다”며 “‘당연하지’를 하면서 그 안에서는 내 여자인데 다른 남자가 그렇게 하니 내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어 김종국은 윤은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고마웠어…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안부를 전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국 윤은혜, 내가 두사람 응원했었는데”, “김종국 윤은혜, 지금 봐도 참 잘 어울려”, “김종국 윤은혜, 서로 사귀면 안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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