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난감해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정용화는 mc들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드라마를 물고 늘어지면서 임성한 드라마를 하라며 짓궂게 농담을 하자 난감해했다.
이날 fnc 대표 한성호와 소속 연예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구라는 fnc소속 배우들과 가수들의 드라마 진출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꼬집으면서 웃음을 자아냈고, 한성호 대표는 요즘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튀는 작품이 없었다며 씁쓸해했다. 이에 박광현은 막장드라마가 시청률은 제대로 나온다면서 일일드라마를 한 번 하면 15~20%정도의 시청률이 나오는데 연기자로서 어머님팬층 또한 끌어모을 수 있다 말했다.
이에 규현은 전작 드라마의 성적이 영 시원치 않았던 정용화에게 하는 말이냐며 겨냥했고, 박광현은 일일드라마를 한 번 해야 한다며 권했다. 성혁 또한 일일드라마를 하라며 거들었고, 김구라는 “임선한 작품 한 번해, 죽었다 살아나고 죽었다 살아나고” 라 말해 정용화의 속을 복잡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현은 정용화에게 “시청률 30% 어때?” 라며 슬슬 일일드라마의 세계에 빠지게 하려는 듯 했고, 성혁 또한 기분이 짜릿하다며 거들었다. 정용화는 좋다면서도 마른 기침을 하며 난색을 표했고, 지금은 솔로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교묘히 넘어갔다.
한편 정용화는 중화권에서는 거의 프린스라면서 해외의 실적이 굉장히 좋아 중국 일기 예보에 등장해 날씨 남신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 전해졌다. 규현은 하늘을 나는 날씨 남신 정용화 판넬을 하나 들며 중국에서의 수입이 괜찮은지 물었다.
이에 한성호 대표는 중국드라마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며 인기가 사실임을 알렸고, 김구라는 “삼국지 나가, 삼국지. 삼총사 말고” 라 말해 정용화를 난감하게 했다. 김구라는 끝없이 한국드라마에 미련을 가지지 말라면서 황비홍같은 역할을 하라며 막 던졌고, 정용화는 뭐든 좋다면서도 현재 마음이 정말 행복하다며 뜬금없는 말을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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