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최대주주인 보고펀드는 어제(4일) 안방보험과 동양생명 경영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보고펀드가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57.5%(6천191만주)입니다.
매각가격은 주당 1만8000원으로 약 1조1천억 원입니다. 동양생명은 자산규모가 약 19조 원인 중형 생명보험사입니다.
안방보험은 지난 2004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자산 126조 원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경영권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안방보험은 중국계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 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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