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로코킹 현빈과 로코퀸 한지민의 매력이 터졌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까칠남 구서진(현빈),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인 다정남 로빈(현빈), 사랑스러운 여자 장하나(한지민)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남자의 두 가지 인격(구서진, 로빈)과 한 여자 장하나의 동거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서진은 곁에 머물게 된 장하나가 거슬려 계속 밀어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걱정돼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까칠남의 반전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구서진이 신경질을 내면서도 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했던 장하나의 허리를 받치는 장면과 눈꽃이 흩날리는 밤 장하나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가며 장난치는 로빈의 모습 등은 대조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달달한 두 인격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장하나 역시 술에 취한 채 귀여운 술주정을 하는 모습, 로빈에게 호감을 느끼며 두근두근 설레는 모습, 술에 취해 로빈에게 먼저 용기 있게 고백하는 모습 등에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폭발했다. 뿐만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장하나가 최면에 빠지는 장면에서 한지민은 극적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 정말 예쁘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두 가지 매력 다 좋아", "`하이드 지킬, 나` 현빈-한지민, 본격정인 멜로시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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