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현이 김국진의 과거(?)를 폭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광현은 김국진이 10년 전 그리스로 신혼여행을 왔었다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fnc 대표 한성호와 소속 연예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규현은 박광현에게 김국진과 함께 ‘나의 결혼 원정기’에 출연했다면서 출연 당시 현재의 부인과 만나고 있었던 점을 밝히며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다. 박광현은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 결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출연했던 거였다고 오해를 풀었다.
박광현은 현재의 부인을 알고 지낸지는 2~3년이 됐다면서 처음에는 골프를 치다가 만났다고 하자 김구라는 김국진이 현재 골프 모임에서 만나고 있는 분(?)은 없는지 물었다.
박광현은 문득 뭔가가 생각났던지 ‘나의 결혼 원정기’를 촬영하러 그리스에 갔는데 그곳의 한식당에 들렀더니 김국진이 그 식당을 와 본적이 있었다더라 말해 김국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박광현은 개의치않고 “10년 전에 신혼여행으로” 왔었다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성호 대표는 “정말 막 던지죠?” 라며 웃었고, 김구라는 “좀 그렇게 해” 라며 마음에든 듯 했다. 윤종신은 김국진의 신혼여행 얘기는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면서 거들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박광현은 다시 아까의 얘기로 돌아가 김국진이 식당 앞에서 주저하고 있더라 전했고, 김구라는 그러면 들어가지 말았어야 한 거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박광현은 그곳 사장님이 “국진씨 정말 오랜만이에요” 라 했다며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했고, 단 한 사람 김국진만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김국진은 속이 타는 듯 물을 마셨고, 윤종신은 그것을 놓치지 않고 김국진이 녹화 중에 웬만하면 물을 잘 안 마신다면서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박광현에게 “그만해라 이자식아! 넌 사리판단이 안 되니?” 라며 편집을 요구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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