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봉국이 이경과 새로 시작하려 했다.
2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4회에서는 이경(박탐희 분)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은 한도에게 전화를 걸어 대본을 보내달라고 했다. 한도에게 이 소식을 들은 봉국은 자신이 직접 가겠다고 했다.
한도는 봉국을 말리며 “너 알아보지도 못한다면서”라고 말했다. 그러나 봉국은 선후배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경을 포기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봉국은 이경을 찾아가 대본을 줬다. 이경은 “퀵으로 보내라니까 굳이 왜 왔느냐”라면서 고마워했다.
봉국은 이경에게 천천히 접근하려는 모습이었다. 정말 새롭게 시작하려는 것처럼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경은 봉국과의 시간을 즐거워했다. 한창 떠들고 놀던 이경은 봉국에게 “사실 내가 마음이 좀 이상해요. 어딘가 몰두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져요. 근데 봉국씨랑 이야기할 때는 불안한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봉국은 이에 흐뭇해했다.
그러나 이경은 이내 찬우(서도영 분)에 대한 말을 꺼냈고 봉국의 기뻐하던 표정은 한순간 실망과 우울함으로 뒤덮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