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이 꾸밈없는 리얼 소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화제가 되고 있는 KBS2예능 ‘용감한 가족’이 신선한 내용과 출연진들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6명의 연예인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그들이 보여주는 소통의 과정을 그려낸 ‘용감한 가족’. 그들은 함께 밥을 먹고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함께 조업을 나가 땀 흘리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의 변화는 소통의 힘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특색 있는 삶을 살아가는 낯선 타국 이웃들과 화합해나가며 의식주를 해결하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기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교류의 힘은 물론, 진정한 행복의 가치에 대한 의미 또한 되새기게 하고 있다는 평.
무엇보다 가족들이 현지에 적응해 나가는 서툰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갈등과 화합은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중간 중간 터지는 삼촌 박명수의 코믹한 언행과 아무렇지 않게 뱀을 잡는 설현의 반전 모습 등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듀서를 맡은 김광수 PD는 “남남이었던 연예인들이 모여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위해 연출의 개입을 최대한으로 자제 했다. 낯선 이국땅에서 가족과 이웃,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시작하는 이들의 모습은 진한 감동과 함께 편안한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 ‘용감한 가족’은 톤레사프 호수의 메찌레이 마을을 찾아간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KBS 2TV ‘용감한 가족’은 내일(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