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꿈속 김민수와 애처로운 눈물 ‘안타까워’ (종합)

입력 2015-02-05 09:58  


백야<!--StartFragment-->꿈 속에서 나단과 만났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꿈 속에서 나단과 만나 서로 애처로운 눈물을 흘리며 서 있었다.

달란(김영란)은 장훈(한진희)의 전화를 받고는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느끼고 선지(백옥담)에게 전화해 효경(금단비)과 함께 넷이 병원으로 향했다.

달란과 선지가 병실에 올라서자 백야(박하나)가 정신을 잃고 누워있었고, 지아(황정서)로부터 나단(김민수)이 죽은 사실을 듣고 놀라 경악했다. 선지는 곧장 무엄(송원근)에게 전화해 백야를 어떡하냐며 나단의 죽음을 알렸고 무엄은 단실(정혜선)과 화엄(강은탁)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화엄은 놀라 곧장 백야의 병실로 향했고, 핏기하나 없는 백야를 내려다보며 착잡한 심정인 듯 했다. 무엄은 백야를 어떡하냐며 걱정이었지만, 화엄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라면서 친오빠를 잃고도 견딘 백야와 나단이 오래 사귀고 정이 든것도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사실 화엄은 아직도 백야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었기에 앞으로 화엄과 백야의 사이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낳았다.

은하는 맹장 수술을 마치고 운신할 수가 없어 병실 침대에 붙어 있어야만 했고, 백야에 우선은 작은 아파트를 얻어주고 화랑 일을 가르치면 된다 결심한 상태였다. 은하는 백야도 앞으로는 어쩔 수 없을 거라 생각했고, 죽은 나단에게 박복한 놈이라면서 키워준 공도 모르고 아득바득 따지더니 갔다며 한탄했다.


지아는 화엄이 백야의 병실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안으로 들어섰고, 생전 ‘언니’라고 부르지 않던 백야에게 “언니” 라며 눈물을 쏟았다. 지아가 통곡하자 옆에 앉아 있던 화엄(강은탁)이 지아의 어깨를 감쌌지만 그것은 모두 지아의 상상이었고, 화엄은 선지가 앉아 있는 의자 옆으로 가 앉았다.


잠시 멀뚱해진 지아는 다시 화엄의 곁으로 와 얼굴을 감싸며 통곡했다. 선지는 어찌할 바 모르는 화엄과 자리를 바꿔앉아 지아의 등을 쓰다듬었고, 누군가의 손길에 눈을 뜬 지아는 선지가 옆에 앉아있는 것을 확인하자 ‘이거 뭐야?’ 라며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한편 은하는 백야가 있는 병실로 내려가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백야를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 컸다.

정신을 잃은 백야는 나단과 눈 내리는 밤 마주 보고 서서 애처로운 눈물을 흘리는 꿈을 꾸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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