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아나운서 강승화가 학창시절 공부비법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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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생각스펙을 쌓아라` 편으로 철학자 탁석산, 소설가 정세랑,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안영옥, 아나운서 강승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영구는 강승화에게 “학창시절 공부비법이 따로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승화는 “무조건 암기다. 다른 방법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암기법으로 공부를 해 자기생각을 전하고 답이 없는 토론을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라고 전했다.
강승화의 말에 안영옥은 “우리나라 교육법은 주입식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 기술을 가르쳐준다”라고 전했다.
이후 강승화는 “학창 시절 자기 생각을 쓰는 유일한 경우는 반성문이다”라며 “반성문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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