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닥 600 시대, 추가 상승 기대

입력 2015-02-05 14:03  

<앵커>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돌파하며 `코스닥 600시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을 보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코스닥 시장 전망을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오늘 코스닥 지수는 2년 8개월 만에 600선을 돌파하며 코스닥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 0.21% 상승한 599.5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 600선 돌파 후 오전동안 600선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에 반해 코스닥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수 하단을 높여왔습니다.

그동안 유가 급락이나 그리스 정정 불안 등 대외 악재들에 코스피 대형주들이 타격을 받아왔는데요.

이에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며 코스닥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정부가 연초 발표한 핀테크 육성 정책도 코스닥에 집중된 관련주들에 자금 유입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코스닥 지수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코스닥 시장이 이로부터 자유롭다는 점과 외국인 매수세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스피 종목들의 지난해 4분기와 1분기 실적 또한 코스피의 추세 전환을 이끌기에는 역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이 전자결제주나 사물인터넷주, 게임,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중국 소비자와 관련된 종목들의 상승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스닥 지수가 빠른 속도로 600선까지 치고 올라온 만큼 속도 조절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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