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회복 모멘텀이 미약하다면서 공공 등 4대부문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적극적인 정책 대응으로 경제 회복 불씨를 살렸지만 지난해 4분기 부진 등으로 회복 모멘텀이 미약한 상황"이라고 현경기를 진단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체질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균형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공공·금융·노동·교육 등 4대 부문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에게 약속 드린 주요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외 여건에 대해선 "세계 경제는 미국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이 전망되지만 유로존의 경기 부진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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