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혜리 깜찍한 주정 연기 '애교는 한 수 위!'

SBS `하이드 지킬, 나`의 혜리의 깜찍한 주정 연기가 화제다.

4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민우정(혜리)와 로빈(현빈)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빈과 재회한 민우정은 장하나(한지민)에게 "누구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장하나가 대답하려하자 "알고 싶지 않다", "별거 없을 테니까"라고 대꾸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술에 취한 민우정은 장하나에게 "나는 (로빈을)군대에 2번 보냈다. 그렇게 기다렸다"라며 "만난 지 얼마나 됐냐? 한 10일?"이라고 물었다. 이에 장하나는 "15년쯤 됐다"라고 답했고 민우정은 "만난 기간은 필요 없다"라며 이를 애써 외면했다.

결국 만취해 술주정을 부리다 잠든 민우정을 보며 장하나는 "야, 어리면 다냐? 귀여우면 다야?"라며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나도 애교할 수 있거든. 나도 완전 귀여워. 아니다. 애교는 로빈이 한 수 위지. 완전 귀여워. 그 보조개에 빠질 뻔했다"라며 로빈에게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진짜 귀엽다!"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완전 사랑스러워" "`하이드 지킬, 나` 혜리, 애교 하면 혜리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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