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탁석산, 강승화에게 “가르칠 필요가 없다!” ‘버럭‘

입력 2015-02-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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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여유만만’ 탁석산, 강승화에게 “가르칠 필요가 없다!” ‘버럭‘

‘여유만만’에 출연한 철학자 탁석산이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강승화를 꾸짖었다.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생각스펙을 쌓아라` 편으로 철학자 탁석산, 소설가 정세랑,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안영옥, 아나운서 강승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생각을 하려면 토론을 해야된다’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교육은 토론하기가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민도 “대학교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토론해’라고 말하면 학생들은 아무 말도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승화는 “그런 상황이면 등록금을 환불받는다”라며 “배우러 온 수업에 토론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승화의 말에 탁석산은 “저런 학생은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꾸짖었다. 이어 탁석산은 “수업을 받으려면 학생들이 수업의 기본은 준비를 해와야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승화는 민망해 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는 “탁석산 철학자님이 말씀하시면 조용히 해야된다. 아니면 큰일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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