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에서 닛산로그를 3만대 추가 생산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요청으로 부산공장 닛산로그의 수출물량을 올해 8만대에서 11만대로 확대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닛산로그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북미 수출 공략 차종으로 2019년까지 5년 동안 중장기 연간 생산목표의 30%가량을 담당할 주력 수출 제품입니다.
이번 닛산로그의 생산 증가로 부품을 공급하는 87개 국내 협력사의 매출 증대와 르노삼성자동차의 부품 국산화 비율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2015년 닛산로그 11만대 생산의 조건으로 얼라이언스는 부산공장의 탄력적인 생산체제와 효율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요청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성장해 가고 있는 르노삼성차에게 닛산로그 증산은 또 한 번의 중요한 기회이므로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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