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좋다는 소문에 보냈더니…어린이집 입장은?

입력 2015-0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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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좋다는 소문에 보냈더니…어린이집 입장은?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사진 설명 = 어린이집 이번엔 바늘 학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아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어린이집에서 바늘로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사는 A(4)양의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신고를 받고 A양을 비롯한 또래 3명의 팔과 다리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


4일 바늘 학대를 당한 아이들의 부모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아이들이 미술시간에 색칠을 잘못하거나 준비물을 챙겨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 B씨는 학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어린이집으로부터 폐쇄회로(CC)TV를 압수해 분석중이다.


이에 어린이집 측은 “끝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해서 잘못을 밝히겠다. 사실이라면 용서할 수가 없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어린이집, 엄마들 사이에서는 들어가기 힘든 어린이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동네에서 좋다고 소문난 어린이집이었다"며 "선착순으로 아이들을 뽑아 부모들이 전날 밤부터 아침 접수시간까지 문 앞에서 밤새 줄 세워 보낸 곳이다"고 전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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