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삼시세끼' 차승원과 부엌 쟁탈전 "양파 하나 때문에"

입력 2015-02-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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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삼시세끼` 차승원과 부엌 쟁탈전 "양파 하나 때문에"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배우 정우가 `삼시세끼-어촌편`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최근 tvN `삼시세끼-어촌편` 녹화에 참여했다"라며 "가서 차승원, 유해진 선배의 심부름을 열심히 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정우는 "차승원 선배가 정말 요리를 잘하시더라. 나도 요리를 꽤 하는 편인데 선배가 하신 요리는 정말 맛있었다"라고 녹화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우는 "차승원 선배와 함께 감자 볶음을 요리했는데 양파를 자르는 스타일이 달라 부딪혔다"라며 "나도 10년간 자취한 경험이 있으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요리했는데, 결국 양파 하나를 망치고 엉망진창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DJ 최화정은 "양파 써는 것도 스타일이 다 부딪힌다. 그래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부엌 주도권 싸움이 있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 `삼시세끼` 빨리 보고싶네", "정우, 선배인데 마찰이 있었네", "정우, 요리하다가 싸움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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