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유세윤, 해외서 총각 행세? "잘못했습니다" 급사과에 폭소

입력 2015-02-05 17:53  



개그맨 유세윤(34)이 중국 여행에서 총각 행세를 했다는 지적에 급사과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총각 행세에 대해 여섯 글자로 말하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 뒤 "잘못했습니다"라고 수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이미 결혼했다는 것은 대중에게 모두 공개된 사실이기 때문에 안 한 척을 해도 거짓말이 아니라 `척`이라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능수능란하게 넘어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현영 PD는 멤버들과 중국 여행을 다녀온 후 뒷이야기를 폭로하며 "유세윤은 다른 멤버들과 또래인 척 미혼인 척하던데 거짓 방송은 용납할 수 없다"고 `디스`해 관심을 받았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다퉜던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 타일러 라쉬 기욤 패트리 줄리안 퀸타르트가 출연한다.

첫 번째로 방송되는 중국편에서는 멤버들이 중국 안산에 있는 장위안의 집으로 5박 6일 여행을 떠났다.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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