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 뿔났다" 엑소 루한 크리스 불법 연예활동 제동걸어

입력 2015-02-05 21:00  


SM 크리스 루한

SM이 EXO의 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SM은 루한과 루한의 중국 광고주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및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중국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M은 "크리스와 루한이 엑소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에 무분별하게 출연하여, 엑소의 다른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하고 제휴사에도 경제적 손실을 끼친다"며 "불법 연예활동을 차단하고 더는 피해 회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2년이라는 단시간내에 그룹 EXO를 전세계 최고 아티스트로 성장시켰다"며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당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얻자 마자, 계약을 무시하고, 신의와 도덕을 무시하였으며,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했다.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행위임은 물론 법률남용행위"라고 비난했다.

SM측은 "EXO멤버인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의 합법 소속사로서,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해 2015년 2월 4일 상하이 법원에서 정식 입안이 됐다"고 밝혔다.

SM 크리스 루한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SM 크리스 루한, 잘 해결되길" "SM 크리스 루한, 왜 그랬을까?" ""SM 크리스 루한, 팬들만 안됐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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