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본방사수’ 배우 김부선이 호주 축구선수들의 몸매에 섹시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 5회에서는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와 함께 대한민국 대 호주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을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부선은 경기가 시작되자 “캬~ 호주선수들 엉덩이 정말 섹시하다”고 감탄했다. 이에 딸 이미소는 “엄마는 옛날부터 축구는 안 보고 선수들 다리만 보더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부선은 “내가 선수들 허벅지 보는 거지 경기를 왜 봐”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부선은 "아줌마들은 다 축구 선수들 허벅지 보면서 젊었을 때 `네 아빠가 저랬지` 하면서 환상의 나래를 편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소는 “내가 더 싫은 건 어렸을 때는 `엄마가 허벅지 팔뚝 이런 얘기 할 때 왜 저래? 변태 같아`라고 했는데 지금은 내가 그러고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부선은 경기 내내 선수들의 몸매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뛰면서 운동하는 애들이니까 군살이 없다. 군살 하나없이 쭉쭉 뻗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TV를 시청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부선과 딸 이미소를 비롯해 20여명의 일반인 가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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