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황당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강남은 사유리에 의해 들통한 일본인 여자친구로부터 뺨을 맞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생고생 특집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강남은 한국에 왔을 때 고생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강남은 돈이 없으니까 아침에 씻고 회사에 가면 밥을 먹는다면서 그게 하루의 일과의 전부라 설명했다. 또한 그 당시 저작권료가 10~20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그 돈으로 한 달을 생활했다 말했다.
강남은 한국에 오기 전 일본에서 락밴드 보컬로 데뷔를 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면서 한국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K-POP이 인기였을 때 현재의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우연히 만난 소속사 사장님과 일본에서의 대학 생활도 포기하고 한국에 오게 됐다 설명했다.
그러나 강남은 사장님 앞에서 노래도 안 부르고 발탁이 된 거였는데 한국에서 노래 부르는 강남을 보고 발음이 너무 좋지 않아 놀랐다고 전했다. 강남은 사장님으로부터 한달의 시간을 받고 안 되면 일본에 갈 위기에 처했었다고 말했다.
강남은 그게 제일 힘들었다면서 아나운서 학원에 가서 피나는 발음연습을 한 끝에 지금의 수준이 된 거라며 그간 고생했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런데 사유리가 느닷없이 락밴드를 해체하고 한국에 오기 전 일본 공항에서 여자에게 맞았던 얘기는 어떻게 된건지 물어 강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모두가 궁금해하자 강남은 서서히 입을 떼기 시작했다.
강남은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아무 말 없이 한국에 오려고 했다가 공항에서 뺨을 맞았다면서 그때 같이 있던 부모님 또한 많이 놀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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