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김민교-정상훈, 정성호 협찬 물건 털이 "준단 소리 안했다"

입력 2015-02-0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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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와 정상훈이 정성호의 협찬 물건들을 가져갔다.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정성호의 절친 김민교와 정상훈이 방문했다.

이날 김민교와 정상훈은 "집 구경 좀 시켜달라"며 이곳 저곳 살펴봤다. 이때 주방에 있는 협찬 물품 창고를 발견했다.

김민교와 정상훈은 놀라 "이거 다 협찬이야? 이거 다 쌓아놓고 사는 거야?"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친구들이 가져갈까 노심초사하며 "다 쓰는 거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친구들은 이것 저것 물품에 눈독을 들이며 하나씩 챙기기 시작했다.

정성호는 "이게 쓰는 거다. 아직 쓴다. 쓸데 많다"고 계속 만류했다. 그리고는 친구들이 거실로 나온 와중에도 "난 준다는 소리 안했다"고 계속 선을 그었다. 그러나 친구들은 집 구경을 하다가 "이건 뭐냐. 여기 대박이다"라며 물건에 눈독을 들였다.



이어 정성호에게 협찬 받는 비법을 물었다. 정성호는 "일단 철판을 깔아야 한다.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이 물건이 왜 필요한지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그건 거지네. 거지가 되야 하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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